▲손목시계(기사와 무관). ⓒ어도비스톡
▲손목시계(기사와 무관). ⓒ어도비스톡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신라면세점 시계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최근 44만달러(약 5억원) 상당의 시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족 출신인 해당 직원 A씨는 시계 재고를 몰래 빼돌리고 똑같은 짝퉁 상품으로 수량을 맞춰 바꿔치기했다. ​해당 시계 브랜드는 태그호이어, 위블로, 브라이틀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내부감사를 통해 A씨의 이같은 행위를 적발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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