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1월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 3,4호기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 사장은 “2025년까지 신한울 3,4호기와 새울 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하여 원전산업 생태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와 신한울 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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