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관련 개인 홀더 지원 투표가 가결된 ‘XPLA’. ⓒ컴투스홀딩스
▲FTX 사태 관련 개인 홀더 지원 투표가 가결된 ‘XPLA’. ⓒ컴투스홀딩스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팀은 FTX 사태와 관련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는 75.32%의 참여와 100% 찬성 결과가 나왔다. 검증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 홀더들은 보유한 XPLA 코인(티커: XPLA)을 검증인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모든 투표 과정은 XPLA 메인넷 기반의 고도화된 미들웨어 ‘XPLA Explorer’와 ‘XPLA Vaul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거버넌스 투표 가결에 따라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한 1,960만개의 XPLA 코인은 '구제 기금용' 별도 컨트랙트로 이동될 예정이다. XPLA 생태계 참여자들이 투표 가결 이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3월 중으로 예정된 지원 물량 이동은 공시 규정에 따라 안내되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후 객관적으로 개인 홀더들의 소유 증명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다양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적법한 지급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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