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 참석한 태양금속공업, 쿠쿠전자, 삼강엠앤티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3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0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 참석한 태양금속공업, 쿠쿠전자, 삼강엠앤티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30여 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 동남권 중견기업 혁신 기술 협력 강화 모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위기 극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제10차 중견기업 CTO(최고기술경영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태양금속공업, 쿠쿠전자, 삼강엠앤티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조업 혁신의 최전선인 동남권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적인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위기 극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중견기업 R&D에 특화한 ‘월드클래스+’와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달 21일 개최되는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 및 기업 상담회’ 관련 내용도 소개했다.

이날 스마트 공장 벤치마킹 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일환 코렌스 기술연구본부 상무는 2015년 디젤게이트 이후 스마트 공장을 통한 기술 및 공정 혁신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설명하기도 했다.

협의회장인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위상과 비전을 단적으로 확인시킬 만큼 우수한 중견기업이 밀집해 있다는 점에서 동남권에서 최초로 열린 협의회의 의미는 각별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중견기업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 등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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