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단체사진 ⓒ한국철강협회
▲제15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단체사진 ⓒ한국철강협회

- 국내 강관업계 CEO, 유관 학회 대표 등 200여 명 참석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김석일)는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재학 성원제강 대표, 윤석철 웰텍 사장, 주영규 강구조학회 부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와 유관 학회 대표들이 자리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제10회 건축구조용강관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공로상은 건축구조용강관을 활용해 강관 수요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됐다.

올해에는 이철호 서울대학교 교수, 박춘섭 세아제강 부장, 곽동삼 원우구조기술사 대표, 권우현 케이엔지니어링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서 시작된 세미나에는 5인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강관시장 동향과 강관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견해를 전했다.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20년 국내 철강 및 강관수급 전망'의 발표를 통해 금년 강관산업은 내수 부진과 무역 규제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침체된 시황을 설명했다.

임영목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PD는 '산업부 소재부품정책 및 R&D 지원 방향'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5년간 약 2,800억 규모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신규 수요시장 확보, 기존 수요 시장의 전략적인 접근 그리고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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