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성과주의 반영…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승진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2020년 임원과 Master, Fellow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Fellow 3명, Master 15명 등 총 162명이 승진했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158명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신임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가로 Cinema LED, 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하며 TV 시장 리더십 공고화에 기여했다.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부사장)은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 S10/Note10 적기 출시를 통해 기술 리더십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부사장)은 네트워크 사업 전문가로 미국 신규사업 진출 및 5G 상용 서비스 모델 발굴을 통한 통신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했다.

김진해 한국총괄 IM영업팀장(부사장)은 모바일 영업 전문가로 5G 마케팅 차별화 및 국내 리테일 관리 고도화를 통한 한국 플래그십 제품군 매출 확대 주도한 인물이다.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Flash PA팀장(부사장)은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V-Nand 세대 전환을 성공시키며 V-Nand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최진혁 메모리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실장(부사장)은 SSD, eStorage 등 메모리 Solution제품 Controller 개발 전문가로 주요 제품향 Controller 개발을 통해 Solution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고 평가 받는다.

심상필 기흥·화성·평택단지 Foundry제조기술센터장(부사장) DRAM, Flash, Logic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소자 및 공정개발 전문가로 파운드리 제조기술 향상과 양산 경쟁력 극대화 주도했다.

정기태 Foundry사업부 PA2팀장(부사장)은 MRAM, PRAM 등 뉴메모리 분야 차세대 공정기술 전문가로 CIS 공정 개발 및 세계 최초 eMRAM 양산 등 Foundry 공정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유균 반도체연구소 Flash TD팀장(부사장) Planar, V-Nand 등 Flash 전 제품에 대한 단위공정 및 Integration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V-Nand 선행제품 개발 주도했다.

양장규 생산기술연구소장(부사장) 반도체 설비 기술 전문가로 공정, Package, 계측 등 주요 설비 기술 고도화 및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해 발탁인사를 과감히 확대했고,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발탁승진은 2018년 말 18명에서 올해 24명으로 확대됐으며, 외국인·여성 임원은 11명에서 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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