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첫 업무 제휴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하나은행과 SBI저축은행이 외환서비스에 대한 양사 간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하나은행과 SBI저축은행은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외환서비스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간편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하나 EZ(이지) 앱 기반 해외송금과 하나은행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환전지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첫 번째 업무 제휴다.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개발하고 SBI저축은행은 이를 활용한 내부 시스템 연계 및 신규 외환서비스를 제공,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서비스지원부 관계자는 “SBI저축은행과의 외환서비스 제휴 체결은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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