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삼강엠앤티, 작년 영업익 171억원…연결기준 205억원 적자

- 별도기준 매출액 2,652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 달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강엠앤티는 2019년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25% 증가한 2,652억 원, 영업이익은 171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늘어난 3,845억 원, 영업적자는 42% 감소한 205억 원을 기록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해상풍력 부문에서만 약 3,000억 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고, 올해 1월 168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따냈다.

지난 2017년 말 인수한 종속회사 삼강에스앤씨가 본격화한 스크러버 사업 부문에서 사업 첫 해 일회성 손실 요인이 발생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내지는 못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조선, 해양 산업 환경을 감안할 때, 별도기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결실”이라며 “올해에는 연결기준 흑자전환 달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