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 구성인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 구성인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 역대 최대 규모 외부전문가 523명 위촉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020년도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심사를 담당할 제12기 LH 기술심사평가위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심사평가위원은 선정심사 공정성을 위해 LH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들은 임기 동안 약 350여 건, 5조 원 규모 심사를 맡게 된다.

심사분야별 선정인원은 기술형입찰 68명·건축설계공모 192명·건설기술용역(단지) 203명·건설사업관리 230명·민간사업자 선정 262명 등 총 955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3명의 외부전문가를 불러들였다.

LH는 이번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서 외부위원의 연임을 최소화하고 내부위원은 연고나 출신대학을 안배해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제12기 LH 기술심사평가위원 명단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LH는 새롭게 선정된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시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심사를 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클린심사 워크숍’을 올해 상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에는 다수의 검증받은 외부전문가가 위촉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한 층 전문성 있고 공정한 심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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