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공정운영] 공정위, ‘마스크필터 유통업체’ 조사 착수

- 9일 마스크 제조업체 상공양행 방문, 생산현장 애로사항 청취
- 불공정행위 근절 감시활동 강화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스크 필터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마스크 제조업체 상공양행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터 유통업체들의 담합이나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해 오늘 오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공정행위 적발 시 즉시 시정 명령을 내리고 필요한 경우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재고가 있음에도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업체들의 위법 혐의를 조사한 후 즉시 시정시켰다”며 “조만간 정식 제재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