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이화주의 제품 사진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와 이화주의 제품 사진 ⓒ국순당

 - 막걸리, 면역력에 도움되는 유산균 까지 풍부해 홈술에 적합

-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이화주, 복순도가, 손 막걸리 등 기념일에 즐기기 손색없어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올해는 사회적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홈술을 즐기는 분위기다.

올해 흰 쥐띠 해인 경자년(庚子年)에 가정에서 즐기기 좋은 하얀색 술로 전통주 업계에서는 막걸리와 이화주 등을 13일 추천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 시켜 만든 우리 술로 뽀얀 하얀 색의 저도수 술이다. 그동안 막걸리는 저가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막걸리가 속속 등장해 맛도 뛰어나고 디자인도 독특해 기념일에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 생막걸리에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된 유산균이 풍부해 최근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급 막걸리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당 1억 마리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춰 여성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했다. 상큼하고 기분 좋은 깔끔한 신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목 넘김이 부드럽고 평시 막걸리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화주(梨花酒)는 색이 희면서 주질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죽과 같이 걸쭉하나 매끄럽고 부드러운 식감의 독특한 막걸리이다. 우리나라 막걸리의 원조 격인 최고급 막걸리로 배꽃이 필 무렵부터 담근다고 해서 ‘이화주(梨花酒)’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화주는 전통 막걸리 특유의 깊고 풍부한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쌀로 빚은 고급 막걸리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이미 전통주 애호가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화주는 고려시대부터 음용됐으며 서민층보다는 왕가와 귀족층에서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국순당은 지난 2008년 사라진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로 ‘이화주’를 복원했다.

국순당 ‘이화주’에 이어서 농업회사법인 술샘 ‘이화주’, 전통주조 예술 ‘배꽃 필 무렵’ 등이 출시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샴페인 막걸리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탄산 감이 뛰어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자연 탄산이 활발하게 올라와 개봉 시 막걸리병을 흔들지 않아도 병 뚜껑을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면 저절로 회오리가 일어나며 막걸리가 섞이는데, 이러한 볼거리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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