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드 3D 마스크' 제조 과정 ⓒ아모레퍼시픽
▲'테일러드 3D 마스크' 제조 과정 ⓒ아모레퍼시픽

- 3D 기술 활용해 매장에서 즉석 제조

[SR(에스알)타임스 신유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페 맞춤형 3D 마스크’를 중심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 선도에 나선다. 해당 서비스는 4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첫 시행됐으며 아이오페는 2017년 11월부터 맞춤형 화장품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0’에서 맞춤형 3D 마스크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해당 마스크는 4월 말 다시 문을 여는 명동 ‘아이오페 랩(IOPE LAB)’의 뷰티 서비스인 ‘테일러드 프로그램(Tailored Program)’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얼굴 골격에 맞춰 즉석 제조되는 ‘테일러드 3D 마스크’와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춘 ‘테일러드 세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테일러드 3D 마스크’는 3D 기술을 활용해 골격과 사이즈를 측정한 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으로 하이드로 겔 마스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테일러드 세럼’은 기기로 측정한 고객의 피부에 적합한 성분을 즉석 배합해 제공하는 맞춤 세럼이다.

배지현 아이오페 디비전장 상무는 “아이오페는 독보적인 연구 정신으로 피부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며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아이오페 랩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이끌어갈 시금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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