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통3사, 재택·원격 근무 솔루션 무료 제공 프로모션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잠재적 고객 확보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재택 및 원격 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무료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에 나섰다. 특히 원격근무 솔루션 운영·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잠재 고객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최근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인해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19일부터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자사 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에 나선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PC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며, 솔루션 내 ‘소프트폰’ 기능을 통해 PC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전화, 상담업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돼 안전성도 높다. 또 호분배, 상담관리, 녹취, 통계 등 중소형(30인 이하)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1개월 무료 이용 이후 추가 안내를 통해 연장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택근무중인 회사원이 집에서 ‘기업전용 톡’ 메신저에 접속하고 있다. ⓒKT
▲재택근무중인 회사원이 집에서 ‘기업전용 톡’ 메신저에 접속하고 있다. ⓒKT


KT는 원격 및 재택근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전용 톡’ 솔루션을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신청 고객 대상으로 기간은 3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특히 KT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에도 신규로 KT 기업전용 톡을 제공해 현장 및 야간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기업전용 톡’은 현재 전국 80여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KT 기업전용 톡을 사용하면 어디서나 개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용 내선번호나 대표번호로 발신번호를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구성원들과의 그룹통화가 가능해 원격에서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용 메신저를 스마트폰과 PC, 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 3종을 5월 말까지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 3종을 5월 말까지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최근에는 원격·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의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 3종을 5월 말까지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4월 말까지이며, U+클라우드PC와 함께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기업정보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U+근무시간관리는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외근 또는 재택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출퇴근 위치 등록으로 근무시작을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U+문서중앙화는 기업 문서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시켜 로컬PC로의 다운로드, 복제 등을 사용자 별로 통제 가능하다. U+기업정보안심 서비스가 적용된 PC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출력물뿐만 아니라 응용프로그램 별로도 화면상에 워터마크를 선택 적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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