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전경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 전경 ⓒ하나금융지주

- 20일, 40여명 주주참석 진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20일 비공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 6개 의안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국민연금이 전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자 전원에 연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변은 없었다.

이날 연임에 성공한 사외이사는 윤성복·박원구·백태승·김홍진·양동훈·허윤·이정원 등 7명이다. 차은영·윤성복·김홍진·양동훈 등 감사위원 4명 선임 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향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기 경영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올해 연말이면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약 40여명의 주주만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 등을 준비했고,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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