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자동차

- 신형 엔진 ‘TCe 260’ 전체 계약 중 89%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사전계약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이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인 ‘TCe 260’이 전체 계약 중 89%를 차지했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여전히 높다. 전체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실제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21.4%), 실내 디자인(15.1%), 첨단 사양(12.6%), 주행성능(12.1%) 순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며 "디자인부터 가성비, 감성품질, 첨단사양, 주행성능까지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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