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대림산업 정기주주총회 현장 ⓒ대림산업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대림산업 정기주주총회 현장 ⓒ대림산업

- 내부거래위원회 3명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대림산업은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포기함에 따라 대림산업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변경됐으며 내부거래위원회 전원(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충훈 법무법인 씨엠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또한 정관에서 사외이사 재임기간이 6년을 초과할 경우 임기를 1년으로 한 조항을 삭제하고 사내·사외이사 임기를 3년으로 통일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필름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 '대림에프엔씨' 설립 안건도 통과됐다. 분할 기일은 오는 31일이다.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은 "자산유동화 및 면밀한 유동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 경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형키우기가 아닌 철저한 수익성 위주 수주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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