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올프라임’ 멤버십 1개월 무료 및 실감형 서비스 강화

- KT, 5G 영상통화앱 ‘나를’, 5G스트리밍게임’ 무료 제공

- LGU+, 온라인 개학에 ‘태블릿·노트북’ 판매 이벤트 진행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도면서 이동통신 3사가 집콕족을 위한 5G 실감형 서비스와 혜택 마련에 나섰다. 

▲‘올프라임’으로 11번가 쇼핑을 하고 있는 SK텔레콤 모델. ⓒSK텔레콤
▲‘올프라임’으로 11번가 쇼핑을 하고 있는 SK텔레콤 모델. ⓒSK텔레콤

SK텔레콤은 13일부터 비대면 생활에 유용한 ‘올프라임’ 멤버십을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만 명엑 1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10가지 이상의 콘텐츠, 쇼핑,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 e북(택1) ▲11번가 쇼핑시 SK페이포인트 최대 6% 적립 ▲100여가지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전용 특가몰 ▲음식배달 할인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올프라임은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11번가 앱이나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 고객은 100원을 결제한 후 SK페이포인트로 100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무료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집콕족을 위해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됐지만, 이젠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VR기기·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츄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3D아바타, AR이모티커 등을 활용해 최대 8명과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영상통화앱 ‘나를’을 소개하고 있다. ⓒKT
▲KT 모델들이 3D아바타, AR이모티커 등을 활용해 최대 8명과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영상통화앱 ‘나를’을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서비스다. 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마피아게임, 그림퀴즈, 토크살롱, 유튜브 같이보기 등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다자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및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적극 활용되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재택근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KT는 ‘5G스트리밍게임’ 무료 서비스 대상을 5G·LTE 전고객으로 확대한다. 5G스트리밍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5G스트리밍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은 NBA2K20, SNK의 대표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 XIII’, 인기 인디게임 데드셀 등 80여 종이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NBA2K20, 보더랜드2,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더킹오브파이터즈13과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게임이며, 메탈슬러그 시리즈, 라이덴4 등과 같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 U+AR쇼핑, U+VR, U+AR, 지포스나우 등 5G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 U+AR쇼핑, U+VR, U+AR, 지포스나우 등 5G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U+AR쇼핑·U+VR·U+AR·지포스나우 등 5G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급증했다.

스마트홈트의 3월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38% 늘어났다. 특히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건이었다. 실감형 서비스를 TV홈쇼핑과 연결한 ‘U+AR 쇼핑’은 3월 이용자 수가 1월 대비 4배가 늘어났다.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1월 대비 450%가 늘어났다. 또 3월 기준 ‘U+VR’의 월평균 이용자 수 1월 대비 30%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서피스 프로 X LTE와 갤럭시탭 S4 256GB 등 단독 모델을 판매하는 ‘인강 태블릿/노트북 종결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초·중·고등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위해 마련됐다.

U+Shop에서는 LTE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두 대의 태블릿PC 또는 LTE 노트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매월 통신요금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U+Shop에서 인강에 최적화된 초경량 윈도우 노트북인 갤럭시 북S, 5G의 빠른 전송속도로 쾌적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갤럭시 탭S6, 30만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탭A 10.1 2019을 함께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U+Shop을 통해 노트북과 태블릿PC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코시 회전식 태블릿 거치대를 제공하고, 보조배터리·스마트 텀블러·무선 눈 마사지기·무선 충전 마우스·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제습기 등 단독 사은품 6종 가운데 고객이 선택한 1종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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