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말도 안돼! No Way 전시 포스터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말도 안돼! No Way 전시 포스터 ⓒ현대백화점

- 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 원화 선봬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8월 30일까지 ‘말도 안돼! No Way’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치, 다리, 마천루 등 건축 요소를 알기 쉽게 표현한 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을 원화로 선보이고, 세계적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안토니 가우디', '자하 하디드'의 건축 기법을 모티브로 한 그림책 등 다양한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높은 마천루를 완성하기 위해 했던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그려낸 그림책인 '디디에 코르니유'의 <높이 솟은 마천루에 올라요 Tous les gratte-ciel sont dans la nature>등 세 권의 그림책 원화 6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독창적인 건축 기법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그림책도 선보인다. 필로티(건물 1층에 벽없이 기둥만 세우는 형태)를 처음 고안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스페인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국내에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건축가로 유명한 '자하 하디드' 등 유명 건축가들의 건축 기법을 쉽게 표현한 그림책 30여 권을 전시한다. 또한 이들 건축가의 대표 작품의 특징 및 유년 시절을 주제로 풀어낸 '스토리월'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미니 사이즈로 건축 조형물을 만들어 볼 수 있고, 6층에 마련된 '건축 실험실'에선 '구름 위에 걸린 집', '폭신폭신한 정전기의 집',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집' 등 6개 테마로 만들어진 건축 모형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 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2015년 설립 이래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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