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이 아파트를 제외한 일부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여파에 대출 수요가 급증하자 속도조절에 나섰단 분석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빌라,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등의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이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HF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이 중단된다.

전세자금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버팀목전세대출과 같은 기금대출, 신한 청년전세대출, 신한 집단 전세대출은 기존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피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신규 전세자금대출 일부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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