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26㎡A Type 기준 이미지컷(안방 발코니 확장) ⓒ삼성물산
▲전용 126㎡A Type 기준 이미지컷(안방 발코니 확장) ⓒ삼성물산

- 대피공간·실외기실 통합, 안방 발코니 공간 확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반포3주구에 대안설계를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래미안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구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 가량 확보하고, 대피공간 및 실외기실을 통합해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지하주차장 역시 대안설계를 통해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다양한 편의공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 공간에 원안대비 면적 증가없이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자동차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 택배와 물품보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컨비니언트 로비가 전체 동에 설치된다.

당초 총 주차대수 4,353대였던 지하주차공간도 4,404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캠핑카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가구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일반쓰레기는 매층 공용홀에서, 재활용품은 지하 1층 컨비니언트 로비 인근에 수거장을 만들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원안상 십자 형태의 동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틸트 오픈 발코니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바닥두께 40mm 증가 및 우물천장 차음재 보강 등 층간소음을 줄이는 위해 다양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래미안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대변경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