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애견토이 마카롱 ⓒBGF리테일
▲CU 애견토이 마카롱 ⓒBGF리테일

- 코로나19 영향으로 펫콕족 늘어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관련 용품들의 매출도 크게 뛰었다.

27일 CU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용품 관련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동기간(10월~1월) 보다 무려 42.1%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소위 ‘펫콕족(집에서 반려동물들과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펫콕족들을 겨냥한 반려동물 장난감 ‘애견토이 마카롱’을 이달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CU에서 지난해 출시 3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넘어서며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디저트 ‘쫀득한 마카롱’의 실제 모양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상품이다.

애견토이 마카롱은 분홍색, 민트색 마카롱 모양의 장난감이 1개씩 구성되어 있으며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 방수력과 내구성이 좋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반려동물 용품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이후 편의점에서 이전보다 매출이 크게 뛴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생활양식이 바뀌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더 높아져 관련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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