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배송 기사가 상차 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컬리
▲마켓컬리 배송 기사가 상차 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컬리

- 검진대상자 315명 검진 결과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장지동 상온1센터 근무자와 관련해 검진대상자 315명 검진 결과, 전원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컬리는 처음 발표했던 320명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송파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검진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됨에 따라 총 인원이 315명으로 변경됐다. 제외된 5명 역시 검진 대상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선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자가격리 해제 이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이후 전체 사업장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컬리는 전체 검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에 대해 마지막 한 명의 검사대상이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4일 오전까지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4일 오후 보건 당국이 검사를 진행해 이날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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