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아 정장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아 정장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아 정장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2주간 '우리의 청춘, WOORI를 입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열린옷장'에 정장을 기부한 뒤 취업준비생에게 무료 대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권광석 은행장은 취임 후 사내 소통게시판 '우리들의 생각 나눔터'를 만들었는데 여기서 한 직원이 제안했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 만큼 '옷장 속 정장'을 기부하자는 제안에 많은 임직원이 화답했다.

권 행장은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취업 준비 시절의 간절함을 기억할 것"이라며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우리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가중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 위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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