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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소비자이슈] 코로나 극복 '동행세일', 소비·매출 회복세...마지막 주말 "추가 반등 노린다"

기사승인 2020.07.09  1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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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 행사가 글로벌 한창이다. 지난 6월 중국 징둥닷컴 '618' 온라인 쇼핑 축제로 국내외 소비가 한 차례 들썩였다. 

이와 맞물려 지난달 말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예정된 정부 주도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국내 소비는 한번 더 힘을 받고 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전통시장 상인에 이르기까지 행사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주말까지 각종 행사로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O2O 행사 연계 등 '비대면' 방식과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사, 납품사뿐만 아니라 소비자 후생을 확대하려는 행사인 만큼 할인율도 50%를 넘고 있다. 

온라인 G마켓·11번가·쿠팡·위메프 등 16개 쇼핑몰 행사 품목 할인율은 30~40% 가량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할인율이 87%에 달한다. 홈쇼핑업계 7개사도 참여, 마스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오프라인 백화점·대형마트업계, 이외 가전·자동차 등 제조업계 대기업 23개사를 비롯해 5000여 동네슈퍼, 633개 전통시장도 20%, 최대 50% 할인했다. 할인폭은 대형마트 30~50%, 동네슈퍼 20~50%, 매출 타격이 큰 전통시장 등은 20%로 진행했다. 

'비대면' 판매를 강조한 이번 행사에선 633개 전통시장도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온누리전통시장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모두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율로 상품을 선보였다. 청년상인 100개 제품은 11번가를 통해 20% 할인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했다. 서울 남대문시장과 부산 괴정골목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7개 시장은 부산어묵오뎅·피순대·건어물·실내복·액세서리 등 28개 제품을 할인 판매하기도 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 85개 제품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30% 할인 판매했다. 

행사 할인 품목은 농수축산물,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패션·잡화류 등이다. 백화점은 최신 유행 패션·잡화, 고급 화장품 등을 특가 판매했다. 대형마트는 식료품과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을 할인했다. 5000여 동네슈퍼는 양파·감자 등 농산물 8개 품목을 대도매상 경락가 80~90% 수준으로 공급했다. 공산품 20여 품목도 20~50% 할인했다. 

GS더프레시는 양파·오징어, 복숭아 등 농축산물 위주로 최대 50% 할인했다. 하나로유통은 마늘·대파 등 농축산물,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30~50% 할인가에 선보였다. 

행사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등 비대면 분야 판매 실적은 이달 5일 기준 105억원을 넘어섰다. 

'부안참뽕간장새우장', '고창바지락라면' 등 전통시장 2개 완판 제품 포함 이번 행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정안초콜릿', '견과바' 등 27개 제품을 완판하기도 했다.  

6월 29일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오후 9시부터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로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은 3개 제품은 단 2시간만에 9800만원 매출을 올렸다. 동시 접속 시청자는 1만 1000명을 넘었다. 6월 25~30일 소상공인협동조합 85개 제품도 1억 5000만원 매출을 냈다. 

무엇보다 코로나 직격타를 입었던 오프라인 전통시장은 매출, 객수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50개 전통시장 750개 점포 매출액은 전주 대비 7.1%, 고객수는 5.2% 늘었다. 통상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 기간은 전통시장 비수기로 매출이 감소하지만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업계 11번가는 가공·신선식품, 패션·뷰티 등 5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 이달 5일까지 열흘간 56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기획전 방문자수만 51만명을 넘어섰다. 입점 판매자 가운덴 전월 대비 매출 10배 증가라는 실질소득 증가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오프라인 백화점과 마트도 동행세일이 시작한 첫 주말부터 소비자들이 몰렸다. 백화점업계 지난 6월 26~28일 전년 세일 대비 매출 증가율은 15~16%다. 롯데백화점은 26~27일 전년 세일 대비 판매액은 21% 늘었다. 1월 코로나 사태 직후와 비교하면 최대폭이다. 교외형 아웃렛엔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해당 기간 55% 신장세를 보였다. 

5월까지만 해도 역신장했던 대형마트업계도 오랜만에 실적이 반등했다. 하루 일찍 40~50% 할인율로 동행세일에 들어간 대형마트 3사 롯데마트도 6월 25~27일 사흘간 전주 대비 판매액은 7.2% 신장했다. 과일 6.4%, 채소 3.3%, 축산은 13.6% 증가했다. 다양한 신선식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이달 4~5일 주말 매출은 전년 대비 5.4% 늘었다. 이마트도 계란 131.6%, 수박 69.4%, 와인 54%, 돼지고기 22.8% 등 신선식품 위주로 판매가 늘었다. 

동행세일과 맞물려 유통업계 각종 행사는 촉진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협업으로 지난달 26~28일 '코리아패션마켓'을 열고 패션업계 31개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특가 판매했다. 아드레아바나·엠씨·BCBG·르샵·온앤온 등 브랜드는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했다. 

행사 결과 지난달 26일, 27일 특히 어려움이 컸던 여성패션군은 롯데백화점 경우 8% 늘었다. 이외 골프·아웃도어 26%, 스포츠 20%, 남성패션군 8% 증가율을 보였다. 

면세업계는 오프라인 백화점 명품 대전을 통해 최대 60% 할인율로 국내 재고를 풀었다. 롯데백화점 지난달 25~27일 인기 상품은 조기 완판되며 면세 재고 판매 실적은 53억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유통업계 납품사 판매 촉진이라는 의미도 크다. 동행세일 기간 납품업체 수수료 삭감 등 상생을 도모한 대형마트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내수시장 침체에 따라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납품업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생 강화에 나선 것이다. 

대형마트 납품사 고충은 존폐기로에 설 정도로 심각했다. 일례로 이마트에 연 140억원 규모로 언더웨어를 납품해온 납품사는 코로나 사태로 전년 대비 매출이 40~50% 급감, 반토막 났다. 홈플러스 여행가방 납품업체는 매출이 평년 대비 80% 감소했다. 롯데마트 영유아 납품사는 매출이 70% 줄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3사는 동행세일을 통해 패션부문 납품업체 판매수수료를 최대 5%포인트 인하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상품대금도 정기 지급기일 이전 현금지급, 매출이 급감한 이들 납품사 유동성 확보 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는 동행세일 마지막 주말까지 실적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백화점은 10~12일 여름 상품에 집중해 추가 반등을 노린다. 현대백화점은 '바캉스 상품 특별전'을 열고 바캉스 용품, 냉방 가전 등 물량을 최대 60%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썸머 씨트러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토트백과 니트모자, 파라솔, 수영복 등을 할인한다. 대형마트 등 업계도 초복 보양식 행사로 막판 피치를 올린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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