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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유통] 현대百, 15일 서울시와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

기사승인 2020.07.15  08: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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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판매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서울시와 1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서울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TV'와 네이버 'V라이브', 그리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주요 명소에서 '서울365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독립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모두 544회 패션쇼를 진행, 3만 6000여명이 관람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엔 그라피스트 만지·제이초이·데일리미러·참스·비건타이거 등 9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패션 모델 50여명이 참여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브랜드별 디자이너와 토크쇼를 진행, TV홈쇼핑처럼 제품을 직접 설명하며 판매도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서울시가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를 열기로 한 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패션쇼가 취소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 신제품 소개 기회가 줄어든 것은 물론 판매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에 관심 많은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패션쇼 생중계를 시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이 지난 4월 백화점업계 처음 진행한 온라인 패션쇼에는 5000여명이 실시간 시청했다. 이 가운데 80%인 4000여명은 30대 이하 고객이었다. 

현대백화점은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 진행과 더불어 이달 26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이번 패션쇼 참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디자이너 페어'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참여 브랜드들이 판촉에 사용할 수 있도록 패션쇼 영상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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