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5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극저신용대출 2차 신청을 접수한다.ⓒ양주시청
▲양주시가 15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극저신용대출 2차 신청을 접수한다.ⓒ양주시청

- 무심사 대출 1인당 50만 원, 심사대출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연 1% 이자, 5년 만기 대출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양주시가 15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극저신용대출 2차 신청을 접수한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2020년 7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도민을 대상으로 무심사 대출은 1인당 50만 원, 심사대출은 재무상담 등을 통해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차등 결정해 연 1%이자, 5년 만기로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2차 접수부터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을 신설, 올해 7월 1일 이전 불법사금융 이용으로 피해를 입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이 피해사실을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경찰서 등에 신고한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무심사, 심사 대출 접수장소는 양주시 옥정호수 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전화 1800-9198로 상담 후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현장접수 시 7월 17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며 15일은 출생연도 홀수, 16일은 출생연도 짝수인 자에 한해 접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대출만 가능했던 1차 접수와 달리 2차 접수부터는 대출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며 “금융소외계층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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