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신세계TV쇼핑이 신세계조선호텔과 '프리미엄 호캉스 시리즈' 특별 방송을 기획, '럭셔리 스테이케이션족' 사로잡기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대표 김홍극)은 이달 18일 밤 11시 25분과 19일 저녁 6시 25분, 2회 방송을 통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디럭스 파크뷰 주중 1박 패키지를 18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숙박 패키지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이용권, 까밀리아 조식 뷔페 50% 할인권, 사우나 50% 할인권, 페이스(FaCe) 액티비티 무료 이용권 등으로 구성했다. 당일 방송 시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신세계TV쇼핑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23일까지로 더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장 숙박권을 구입하면 연박할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 6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숙박권 판매 방송이 큰 호응을 얻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족'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신세계조선호텔과 '프리미엄 호캉스 패키지'를 기획한 것이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해운대 첫 5성급 호텔이다. 1978년 문을 연 이후 부시 미 대통령, 노르웨이 왕세자 내외, 오스트리아 영부인, 힐러리 전 미 국무장관, 태국 공주 등 수많은 귀빈이 방문하며 해운대 지역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잡았다.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입구에 위치, 바다와 녹음 짙은 섬 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조망이 아름다운 호텔로 꼽힌다.
신세계TV쇼핑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론칭 기념으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1박당 1000만원 상당 최고급 국빈 전용 객실과 패밀리스위트룸, 이그제큐티브룸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준 신세계TV쇼핑 라이프스타일담당 상무는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럭셔리 스테이케이션' 수요가 매우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더욱 풍성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호캉스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