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4월 천호점에 스웨덴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 국내 첫 도심형 매장에 이어 디큐브시티점에 2호점을 연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내달 27일 디큐브시티점 지하 1층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도심형 매장이다. 홈퍼니싱 전문 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에게 침실·거실·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 '플래닝 서비스'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디큐브시티점에 문을 여는 2호점은 160평(529㎡) 가량으로 베드룸, 키즈룸 등 모두 5개 룸셋(쇼룸)과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플래닝 존'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 거실·침실·욕실·주방 등 다양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 주문까지 할 수 있다. 또 지하철 신도림역과 연결된 지하 1층에 위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에서는 1인 가구, 신혼 부부, 아이들이 있는 가족 등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춘 침대·수납장 등 가구와 조명·러그·주방·욕실용품 등 홈퍼니싱 상품들을 선보인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와 홈퍼니싱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홈퍼니싱 영감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좋은 제품, 더 편리한 쇼핑경험을 통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이케아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은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 내 플래닝 스튜디오 상담 예약 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SNS를 통해 '나만의 공간'을 소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집 꾸미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