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연도별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62만여 건으로 지난해 두 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이 62만878건으로 전년 동기(31만4,108건)보다 97.7%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5년 평균치(45만7,543건)와 비교해도 35.7% 증가했다.

지난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최대치다. 이전 최대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온 61만1,000건이었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33만9,503건으로 작년보다 138.4% 증가했고 지방은 28만1,375건으로 63.9%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5만2,123건으로 전년보다 128.1% 늘었다.

전월세 거래 역시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파악한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3만6,2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76만2,122건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서울 거래량이 36만3,188건으로 1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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