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우유 단지세탁소 모델 가수 아이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단지세탁소 모델 가수 아이유 ⓒ빙그레

- 8월 7일까지 성수동 ‘할아버지공장’에 오픈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 오프라인 활동 ‘단지 세탁소’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단지 세탁소’는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 차려진다.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이번에 실시하는 ‘단지 세탁소’는 재활용할 수 있는 용기들이 내용물에 오염돼 재활용률이 떨어진다는 데서 착안해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빙그레는 이번 ‘단지 세탁소’ 오픈을 맞아 용기를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도 온라인 상에서 실시한다. ‘단지 손세탁 챌린지’는 깨끗이 씻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손과 함께 찍어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를 참고하면 된다.

바나나맛우유는 올해의 캠페인 메시지를 친환경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지구를 지켜 바나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아이유를 모델로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뜯먹’(뜯어 먹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의 용기와 뚜껑의 소재가 달라 뚜껑이 붙은 상태로 배출할 경우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뚜껑을 제거하고 분리배출해야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내용의 캠페인이었다.

빙그레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진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다 마케팅 메인 타깃 'MZ세대'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했다. 빙그레는 캠페인을 검토하던 중 폐플라스틱이 뚜껑이나 라벨 등 다른 소재와 분리되지 않은 경우와 내용물에 의해 오염된 경우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메시지를 고민했다. 그로 인해 뚜껑을 ‘뜯고’ 남은 내용물을 ‘씻어서’ 분리배출하자는 메시지를 ‘단지 세탁기’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캠페인이 계획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은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이 높은 국가이지만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3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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