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임펀드 이관 및 ‘라임자산운용’ 등록 취소 진행
- 강민호 전 한화증권 CRO 선임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환매 중단으로 물의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170여개를 맡게 될 가교 운용사인 레인보우자산운용의 대표선임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됐다. 라임 펀드 판매사 20곳으로 구성된 가교 운용사 공동 설립추진단은 이날 출자금 납입(총 자본금 50억 원)도 완료해 법인 설립을 마쳤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 펀드 이관·관리를 맡을 가교운용사 ‘레인보우자산운용’의 초대 대표로 강민호(54) 전 한화투자증권 위험관리책임자(CR0)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는 모펀드 4개 및 자펀드 173개로 규모는 1조6,679억 원에 달한다. 레인보우자산운용은 환매가 중단된 펀드는 물론 라임자산운용이 보유한 정상 펀드 대부분까지 넘겨받아 투자금 회수 극대화에 주력하게 된다.
신규 선임된 강 대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레인보우자산운용 대표 모집에 총 8명이 지원했는데 리스크 관리 업무 및 자산운용 업무에 강 대표의 전문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는 펀드에 비시장성 자산 등이 포함된 점 등을 고려할 때 2025년까지 보유자산 현금화 및 보상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레인보우자산운용으로 펀드 이관작업을 완료될 시점에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라임자산이 불법적 운용을 해온 만큼 등록취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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