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김포시청
▲김포시의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김포시청

- 정하영 시장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김포시의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되는 기관이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공모계획서 등을 준비해왔다.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해 이미 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진흥원의 입주 위치도 확정하는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 서북부 위치한 김포는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장,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환경, 에너지 정책 등 진흥원 설립의 고유목적 달성에 김포가 최적지라 판단하고 있다.

김포시가 유치 시 지원예정인 시설은 진흥원의 업무수행에 최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한강신도시의 인프라 이용은 물론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업무 수행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김포시는 입주건물의 최소 임대기간을 보증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진흥원을 통해 김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방정부와 경기도의 발전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도 산하 공공기관 본원이 전무한 곳으로 도의 공공기관 이전 목적인 경기도내 지역간 균형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한강하구 등 천혜의 환경자원을 활용하고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곶 이시티의 전기자동차 융복합산업 특화 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진흥원 유치 시 5년간 생산유발효과 2,09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75억 원, 취업유발효과 2,545명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14일까지 공모 접수 후 28일까지 1차 심사를 거쳐 9월 16일 전후 2차 심사를 통해 18일경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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