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보다 31% 증가
- 신용융자 잔고, 15조원 넘겨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하고 9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들어 주식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30조원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증시 참여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1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23조9,000억 원) 비교하면 31% 늘어난 액수다.
올해 연초부터 전날까지 누적 거래대금은 1,651조4,610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거래대금 1,227조4,924억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거래대금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스피의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도 지난해 47.6%에서 올해 62.8%로 급등했다. 지난달(72.5%)보다도 소폭 상승했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은 50조원을 웃돌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0조2,9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고객예탁금 규모가 50조원을 넘긴 것은 3일(50조3,546억 원), 10일(51조1,262억 원), 11일(50조7,263억 원), 12일(50조2,995억 원)으로 네 차례다.
증권사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도 역대 최고치인 15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15조1,000억 원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15조6,287억 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지난달 24일 14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2주만에 15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중 유동성을 끌어모으는 중”이라면서 “초저금리와 부동산 규제의 영향에 따른 것인데 상승장은 발생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던 예상치 못한 위기에 의해서 약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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