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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5G스마트폰 사고 왜 LTE를 쓸까

기사승인 2020.08.21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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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5G 자급제폰으로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G 품질 불만을 호소하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부터 5G 자급제폰으로 LTE 서비스 신규가입이 가능해진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국회와 소비자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사안이다. 그간 소비자들도 5G 품질 불만을 토로하며 LTE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통신업계에선 5G의 초기 시장은 B2B라고 입을 모은다. 당장은 소비자들보다 기업과 산업에 적용되는 분야가 더 많다는 의미다. 애당초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시기상조인 5G에서, 소비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 당해왔던 셈이다.

그중 가장 큰 몫을 차지했던 것이 바로 지원금이다. 이통사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5G에 높은 지원금을 책정한다. 갤럭시S10 5G 출시 당시 LTE모델인 전작 갤럭시 S9을 더 비싸게 주고사야 했던 경험을 기억한다. 통신사 입장에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높은 5G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LTE 요금제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쉽게 말해 아직 5G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LTE로 스트리밍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다면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다. 즉 소비자들을 5G로 유인할 동기가 부족하다.

 

우선 소비자들이 5G를 활용해 이용할 제대로 된 킬러콘텐츠가 부족하다. 이동통신3사 모두 AR·VR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최근 속속 출시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찾기 드문 것이 현실이다. 5G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5G 품질을 체감할만한 커버리지와 속도가 부족하다. 지난 5일 정부는 이통사의 상반기 5G 품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론상 5G의 속도는 LTE의 최대 20배까지 빠르다. 그러나 당시 품질평가에서 LTE 대비 4배 빠른 수준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불완전한 커버리지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 품질은 더욱 낮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5G 커버리지와 속도에 불만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용자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가 상용화 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이동통신3사는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통신 인프라 구축 등에 24조5,000억 원~25조7,000억 원 수준의 금액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5G SA(단독모드) 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5G 완전 상용화는 가까운 시일 내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다. 세계최초 5G 상용화의 포문을 연 것 처럼 하루빨리 5G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볼멘소리가 줄어들길 기대해본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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