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6개월 과정…350명 선발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1차 공모에서는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경쟁률 7.6: 1)했으며,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2차 인턴십에서는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 과정으로 준비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한다.

기본교육 이후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 인턴들은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5개월의 일경험 수련 기간 동안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인턴의 원만한 센터 적응을 위해, 기본교육 초기에 센터를 배정 하고 수련기관에서도 필요한 경우 기관 소개를 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모집권역도 전국 12개의 권역으로 세분화해 거주지역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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