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IPARK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IPARK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이달 공정상생팀 출범…상생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 실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권순호)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 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번 확대 금액은 23억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이달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지급 할 예정이다. 37개 협력사에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 하는 특별 금융지원이며, 규모는 110억 원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했으며, 장기 금융지원으로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공정상생팀을 출범시키고, 협력사와 미래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상생지원 분야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펀드 규모 증대, 교육 지원, 온라인 콜센터 운영 등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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