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유통] 뚜레쥬르 매각 '예비입찰'... 사모펀드 등 참여

- 인수전에 일반 기업 포함 최소 2곳 참여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인수에 사모펀드 등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까지 사모펀드와 일반 기업 등 최소 2곳 이상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뚜레쥬르 인수에 참여한 사모펀드로 어펄마캐피털과 오퍼스PE 등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반기업 중에서는 KFC를 운영하는 KG그룹도 참여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뚜레쥬르 매각에 대한 가맹점주 반발에 인수전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달 법원에 CJ그룹 지주회사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뚜레쥬르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