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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은행권 대환대출 확산세…대출 규제에 고객확보 ‘차선책’

기사승인 2020.09.18  14: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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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창구 모습. ⓒKBS뉴스화면 캡쳐

- 기존 우량고객 확보 이점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이 대환대출 상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대출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신규고객 유치가 어려워 차선책으로 기존 우량고객을 확보할 수 있단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른바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4일 대환대출 상품인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였다.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금리는 연 2% 수준으로 대출한도는 개인당 최대 2억 원이다.

같은 달 10일 농협은행도 다른 은행 신용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1%대이고 대출한도는 1억5,000만 원까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하나원큐 신용대출'이 모바일 신용대출로 인기를 끌자 갈아타기 상품을 추가하기도 했다.

케이뱅크가 내놓은 아파트담보대출도 대표적인 대환대출 상품이다. 최저 연 1.6%대 금리에 대환대출 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대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다보니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며 1000명을 우선 선정하는 1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만6000여 명이 몰리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대환대출 출시는 은행권의 우량고객 확보와 저금리 상황에서 낮은 금리를 원하는 수요와 맞물린 현상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5대 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신용등급 1~2등급)는 평균 2.29%로 지난해 12월 취급 대출 기준 금리(3.09%)보다 0.80%포인트 내려갔다.

또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한 후 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80%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5%로 전달과 비교해 0.06%포인트,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4%포인트 내린 1.07%로 집계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규제의 강화로 시중은행 입장에선 신규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우대금리 제공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미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대출을 권하면서 우량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낮아진 금리에 따른 수요와 맞물린 것인데, 주거래은행 개념이 약해지면서 고객들도 더 유리한 상품을 찾아 쉽게 갈아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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