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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주간브리핑] 5대 은행 단기대출 602조 돌파-美, 화웨이 제재 본격화

기사승인 2020.09.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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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번 주에는 시중은행들이 개인신용·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단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례적인 가계대출 폭증에 부실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IT업계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본격화가 이슈였습니다. 국내 전자업계는 단기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갤럭시 Z 폴드2’, ‘LG 윙’을 출시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단 소식도 있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8,000억 원 규모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HDC현산·롯데건설 컨소시엄 대 포스코건설 간 대결이 벌어진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승자를 결정짓는 시공사 선정 총회는 내달 개최될 예정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0.01%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집값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달 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명절을 맞아 비대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이색 프로모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본인과 자녀의 ‘면역력 향상’에 관심이 높아져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KBS뉴스화면 캡쳐

◆ 시중은행, 우대금리 ‘폭’ 조정…가계대출 폭증에 ‘선제’ 조치
일부 시중은행들이 개인 신용·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이 이달 들어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1조원 이상 늘어나는 등 이례적 가계대출 폭증세에 부실화 가능성이 큰 ‘깜깜이’ 여신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은행권 안팎에선 금리조정을 하지 않은 은행들 역시 여신심사 강화를 기본으로 하는 내부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단 분위기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신규 취급하는 고정혼합형 주담대의 가산금리를 10bp(1bp=0.01%포인트) 올렸다. NH농협은행은 9월 들어서 가계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최종금리 산정 때 적용할 수 있는 우대금리를 총 20bp 가량 축소했다.

 

◆ 카드 이용액 1년 새 '1조3천억' 감소…코로나19에 소비위축 영향
올 상반기 카드결제 이용액이 1년 전보다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드론 등 대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 여파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카드 이용을 줄이는 대신 급전이 필요한 차주들의 대출 이용량이 증가해 실물경기 침제를 반영한 모습이란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24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426조1,000억 원) 대비 0.3%(1조3,000억 원) 감소했다.

◆ 5대 은행, 단기대출 602조 돌파…유동성 과잉 ‘불확실성’ 확대
시중 5대 은행의 올 상반기 잔존기간 1년 이내의 원화 대출 잔액이 60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은 대출이 지난해 말 보다 6개월 사이 30조원 넘게 불었는데, 주로 가계 신용대출이나 기업 당좌대출 실행이 급증한 것이다. 은행권에선 코로나19에 실물경기 침체로 급전 성격의 대출이 늘었던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이른바 ‘유동성 과잉’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단 진단도 내놨다. 각 은행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5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이 보유한 잔존기간이 1년 이내의 원화대출 잔액은 총 602조5,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571조5,782억 원)보다 5.4%(30조9,418억 원)나 증가한 액수다.

ⓒPIXABAY

◆ 美, 화웨이 제재 본격화…한국 기업 '불확실성↑’
지난 15일부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단기적으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최대 고객사중 하나기 때문에 매출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업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엔비디아가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라이센스 비용을 인상하는 등 정책변화에 나선다면 ARM으로부터 반도체 설계를 구입해 모바일 AP를 설계하는 삼성전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SKT, “100만 가입자 목표”…구독형 ‘5GX 클라우드 게임’ 론칭
S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론칭한다. 이로써 이동통신3사 모두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화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타사 통신사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 사막’, ‘기어스5’, ‘오리와 도깨비불’, ‘헤일로 5: 가디언스’ 등 100여종 게임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즐길 수 있다. 향후 피파(FIFA) 등 EA플레이 게임들과 스테이트 어브 디케이 3, 에버와일드, 페이블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게임도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

◆ 애플 아이폰12 출시 임박…삼성·LG 폼팩터 ‘승부’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당초 예상대로 아이폰12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내달 13일이 유력한 출시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3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를 공개하면서, 폴더블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커버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확대했으며, 원하는 각도로 세울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적용해 고객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도 지난 14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공개했다.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 제품이다.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부산시

◆ 8천억 '대연8구역' 격돌…HDC현산·롯데건설 컨소시엄 vs 포스코건설
부산에서 8,000억 원에 달하는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HDC현산·롯데건설 컨소시엄 대 포스코건설간 2파전이 벌어진다. HDC현산·롯데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입찰 보증금 5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고 일찌감치 입찰에 참가했다. 이들은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와 함께 대연8구역을 부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포스코건설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신반포 18차 및 21차 등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에 강남 브랜드 가치를 재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서울 집값 '관망세'…하락 기대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14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1%로 집계됐다. 3주 연속 같은 수치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동남권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기록 중이며 마용성·노도강 지역도 주춤하긴 마찬가지다. 이번 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도 92.1로 지난주 96.2보다 4.1p 하락해 2주 연속 매수자 우위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매매가는 보합 내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 국토부,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해임 건의
국토교통부는 최근 구 사장을 해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반 공운위가 열려 구 사장의 해임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정확한 해임 건의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불거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구 사장은 부당인사를 당했다며 해명을 요구한 한 직원을 직위해제해 '직원갑질'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주요 배달앱 결제자수&결제금액 추정 ⓒ와이즈앱

◆ 식품업계, '코로나 추석' 맞아 비대면 서비스 '강화'
코로나19 확산 이래 첫 명절을 맞아 식품업계 추석 선물 이색 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 식품 기업들은 비대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식품업계 또한 언택트 추석에 발을 맞추는 모양새다. 마트·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매장 방문 수가 예년보다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식품 기업들은 배송 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감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 ‘코로나19’에 ‘면역력 향상’ 관심 높아…‘건강기능식품’ 섭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오픈 서베이 건강관리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신체적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본인’과 ‘자녀’가 이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과 ‘유산균’의 비중이 높았고 특히 유산균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코로나19’로 ‘배민·요기요’ 결제금액↑…‘디저트’ 강세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지난 8월 배달의 민족&요기요 주요 배달앱 결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측은 배달음식 중에서도 코로나19 전에는 주문량이 적었던 ‘디저트’류 배달주문 증가율이 눈에 띄게 폭등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10대 청소년의 결제금액과 간편결제, 현장결제, 쿠팡이츠,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은 제외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SR타임스 srtimes0311@daum.net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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