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3~24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경기도는 오는 23~24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 경기대와 신한대에서 키오스크(컴퓨터 자동화시스템) 활용, 학생·기업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추진

[SR(에스알)타임스 송윤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3~24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흥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현지 사정에 밝은 우수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올바른 경로를 통한 취업매칭을 통해 불법체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노타, ㈜이화산업 등 해외진출 희망기업과 유망기업을 비롯해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도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80여명이 참가한다. 

채용박람회는 남부 소재 학생은 경기대, 북부는 신한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학내 설치한 컴퓨터 자동화시스템인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 유학생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키오스크에 업체가 미리 입력한 면접질문이 나오고 이에 응시하면 된다. 면접은 모두 동영상 녹화가 되며 기업은 녹화된 영상을 확인 후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도내 기업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자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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