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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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진행 중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홍남기 부총리가 공공재개발에 수십개 조합이 참여 의향을 보였다며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정책 후속조치 진행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공공 재개발·재건축은 기존에 발표한 일정에 맞춰 사업지 발굴을 위한 사전절차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공공재개발의 경우, 현재 수십개 조합이 참여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청 대상지를 선별해 오는 12월 시범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홍 부총리는 "공공재건축의 경우, 여러 조합들에서 재건축 사업 효과 등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신청해 왔다"면서 "공공재건축의 정의, 인센티브 등을 규정하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곧 발의될 예정으로 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공공 재개발사업의 정의와 절차, 임대주택 공급의무, 도시규제 완화 등 특례를 규정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주택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공공재건축은 현재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전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 거래동향 모니터링 동향, 부동산 범죄행위 주요 유형 및 단속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공신력 있는 부동산 정책 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정보를 연계한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풀이집' 사이트에는 주택시장 안정대책, 임대차 제도 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정책내용을 게시하고, 기재부・국토부・행안부・금융위 등에 주로 제기된 질의를 종합해 답변과 함께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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