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금리 연 2.01%→연 2.16% 인상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25일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앞서 케이뱅크도 지난 18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각각 0.10%포인트, 0.20%포인트 인상해 최저 2.11%, 2.61%로 올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배경과 관련해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초저금리로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은행권 신용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급증하자 선제적으로 대출 옥죄기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4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3조4,000억 원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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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