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에어서울 분리매각 검토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금호리조트 매각 검토를 위해 지난달 29일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와 NH투자증권 간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KDB산업은행을 주도해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더불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회사 분리매각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분리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 상황을 보며 연말까지 매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로고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로고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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