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릴리아 스테이크 이미지 ⓒSR타임스
▲라그릴리아 스테이크 이미지 ⓒSR타임스

- 배달 서비스 강화 추세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업계도 흐름에 맞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외식업체 큰손들은 대표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 가정간편식 제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SPC, CJ푸드빌, 롯데GRS 등 외식업체 큰손들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SPC는 자사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뿐만 아니라 라그릴리아, 피그인더가든, 디퀸즈, 한상차림, 베리피자 등은 일찌감치 배달 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라그릴리아 라이스 제품 이미지 ⓒSPC
▲라그릴리아 라이스 제품 이미지 ⓒSPC

이와 맞물려 업계는 자체 외식 메뉴를 가정간편식화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외식업체 SPC삼립 '삼립잇츠'는 '라그릴리아 라이스'를 출시했다.

‘라그릴리아 라이스’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가정간편식이다. 가마솥 직화 방식과 올리브유를 사용해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라그릴리아 라이스’는 레스토랑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이라며 라그릴리아 인기 메뉴 레시피를 반영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빕스 스프 가정간편식 제품 이미지 ⓒCJ푸드빌
▲빕스 스프 가정간편식 제품 이미지 ⓒCJ푸드빌

CJ푸드빌도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앱 등 배달 서비스 앱을 통해 비대면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가정간편식 스프를 내놨다. 빕스는 인기 스프 2종을 파우치 형태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한편 빕스는 2017년부터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 출시한 '바비큐 폭립'은 현재 마켓컬리 인기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떠먹는 피자' '샐러드' 등 매장 인기메뉴를 간편식으로 개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채널 쪽에서도 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가정간편식 상품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GRS도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롯데리아, TGI 프라이데이스 등 외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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