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진 동원시스템즈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소재사업단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임직원이 4일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그룹
▲조항진 동원시스템즈 노조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소재사업단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임직원이 4일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그룹

- 2차 전지 핵심부품 소재기업 도약 발판 마련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는 2차 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가 2차 전지 부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최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서 2차 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 자동차의 친환경 배터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2차 전지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알루미늄을 20㎛이하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박의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첨단 압연 기술이 필수적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준공식에서 “2차 전지용 부품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2차 전지용 부품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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