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직 이착륙 방식 적용…"2026년 상용화 목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는 기존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 달리 중형급 화물을 나르기 위해 고정익 형태의 무인 항공기로 개발된다. 도심에서 활용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 방식이 채택됐다.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는 도시 간 중형 화물 운송에 활용돼 도심 물류 서비스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22일까지 국내의 기체 설계, 시험, 인증, 제작분야와 제어 및 항공전자 분야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참여를 신청받고, RFI(업체 사전정보 요청서)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 업체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완료한 업체를 대상으로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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