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양성·안전교육, 드론 기체·시뮬레이터 등 훈련시설 구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드론산업 육성과 안전한 드론비행을 책임질 드론조종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흥시와 함께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드론 전문가를 양성할 드론 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 R&D 부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이론교육동과 실기교육장으로 조성됐다.

분야별 드론기체와 영상처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무특화 교육을 위한 터널·교량 점검 훈련시설과 분야별 훈련 시뮬레이터도 구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가능하다.

'드론 교육훈련센터' 운영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맡게 되며, 드론 조종사 양성 교육은 물론 드론 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안전교육, 지역민과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체험교육·이벤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석준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과장은 “연간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통해 드론조종사, 교관 등 인재양성교육 수준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이 우리 생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되어, 우리나라 드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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