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BIM 시뮬레이션 ⓒ현대건설
▲4D BIM 시뮬레이션 ⓒ현대건설

- 설계·시공·안전 분야 27개 아이템 선봬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소재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고덕대교’ 현장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포함한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본부장, BIM학회장인 심창수 중앙대 교수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행사에서 현대건설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 ‘HIoS(하이오스)’를 선보였다. ‘HIoS’는 기존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안된 실시간 원격위치 관제시스템으로 관리사각지대에 발생하는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내부 시연장에서는 스마트건설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를 비롯해 각종 3차원 설계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 CDE(Common Data Environment), 현장 시공계획을 가상환경에서 검토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및 AR(Augmented Reality), 무인 현장 관리를 가능케하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 주탑 정밀 시공에 도움을 주는 고정밀 GPS 계측 시스템, 모바일 기반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양생관리시스템, 타워크레인 AMG(Automated Machine Guidance)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외부 시연장에 선보인 드론 LiDAR 장비와 UGV(Unmanned Ground Vehicle)는 디지털 검측장비로 현장 검측업무를 간소화하고 측량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차산업시대의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지속적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톱 티어 건설사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