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케이뱅크는 12일 오후 2,0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신청 접수가 약 30분만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말부터 세 차례에 걸쳐 추첨 방식으로 아담대를 판매했다. 케이뱅크는 기존 고객 1,000명, 지난달 28일 이후 가입한 신규 고객 1,000명으로 나눠 이날 추가로 신청을 받았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최근 누적 취급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27일부터 추첨 선정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신청을 받은 걸 감안하면 약 두 달 반 만에 낸 성과다.

케이뱅크는 8월 말 이후 10월까지 여신 잔액 증가분 5,100억 원의 약 20%를 담보대출로 달성했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소득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별다른 서류 발급 없이 예상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실행 시 필요한 서류도 소득증빙서류(2년치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원천징수확인서)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 등 2가지로 대폭 줄였다.

서류는 지점 방문이나 팩스 전송 없이 사진 촬영과 등기번호 입력만으로 인증 가능하다. 배우자 및 세대원 동의 절차 역시 모두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했다.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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