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디스테이션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디스테이션

- 제작 40주년 기념 UHD 4K 편집 감독판 개봉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만든 20세기 최고의 전쟁영화 중 하나인 ‘지옥의 묵시록(원제: Apocalypse Now)’이 고화질 4K와 돌비 애트모스 음향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장엄한 스케일의 전쟁과 참혹한 현실 속 인간 군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영화의 대표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제작 40주년을 기념해 UHD 4K로 새롭게 편집한 감독판이다.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 대위가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캄보디아 밀림 속으로 숨어버린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으며 마주하게 되는 전쟁 속 인간의 처절한 광기와 공포를 그린 영화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액션씬은 물론, 제목 그대로 지옥 같은 전쟁 현장 속 혼돈과 극한의 상황을 마주한 인간의 광기 어린 내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깊은 여운과 반전 메시지를 남긴다.

할리우드 명 배우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듀발, 마틴 쉰 등이 출연해 인물들의 심경 변화와 도덕적 경계에서 방황하는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한편, 이 작품은 197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촬영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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